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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인재 직접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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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1. 28. 18:00

추진력·완결성 겸비 인재 확보
첨단융합안전공학과, 2030년까지 전문인력 100명 배출
미래모빌리티학교, 9만5600명 대상 운영
(사진2)20240809_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1기 입학생 오리엔테이션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1기 입학생들이 합격증을 들고 현대차그룹·숭실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난해부터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하고 현대 웨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과 완결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당장 실무에 투입할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하는 것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키우는 일에도 애쓰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숭실대와 올 6월 국내 최초로 설립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1기 입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차원의 첨단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의 학사 운영이 지난 9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신입생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관리자·현장 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됐으며 매년 20여 명씩 2030년까지 100여 명의 전문인력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6월 모집한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올해 1학기까지 9만5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이 열어갈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교육계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협력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육교류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각 국가에 파견되는 국내 교사들에게 미래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친환경 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주제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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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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