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재활용품이 순환되는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작은 목표이자 꿈." 충남 청양에서 주민 스스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환경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국환경관리사 청양지회가 운영하는 '자원순환점빵'이 있다. 31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읍 읍내4리 마을회관 앞에 지난 5월 문을 연 '자원순환점빵'은 재활용품을 단순히 수거하는 공간이 아닌 주민이 직접 자원을 분리·선별하고 포인트로 보상받는 시스템이다. 운영은 매주 수·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김선안 회장을 포함한 12명의 회원들은 환경관리사 자격..
대전시가 한밭수목원에 들어설 목조전망대와 목조브릿지의 기획디자인 공모를 통해 우수작 5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도심 속 녹색문화공간 한밭수목원에 상징성과 창의성을 지닌 목조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9일부터 7월18일까지 40일간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서 국내 11점·국외 4점 등 총 15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29일 대전시청에서 전국 건축가와 공공건축 전문가 7명이 창의성, 공공성, 자연과의 조화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주현제(독일 건축사)의 '대청연가(大廳戀歌)'는 한빛..
서해안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인 꽃게 어획량이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30일 서해 연안의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꽃게는 국내에서 연중 수요가 높은 품종이나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성장 저하, 자원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줄어 꽃게잡이 철마다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꽃게 자원량 확대를 위해 총 3개 시군 연안에 어린 꽃게 22만 마리를 순차 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1일 태안과 4일 서천에서 각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