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대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7월부터 전국에서 '2025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대회다.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 참여의 폭을 넓히고 우정을 쌓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스포츠교실 등 다양한 경로로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올해는..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 예술공간 혜화에서 또 하나의 창작 실험이 시작된다.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연극 '현관문을 열어라'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고착된 전통적 관계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적 감각으로 다시 구성된 공동체의 풍경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이 작품은 예술공간 혜화의 민간예술창작지원 프로그램 '블랙캣(Black Cats)'의 2025년 자체 기획작으로, 그 의미와 실험정신 모두에서 주목할 만한 창작 초연작이다. '블랙캣'은 예술공간 혜화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연간 창작 프로그램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퇴임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1년 9개월간의 장관 업무를 마무리했다. 2008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장관은 2023년 10월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돼 두 번째 장관 임기를 수행했다. 유 장관은 "2008년 2월 첫 장관 취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4년 9개월의 시간을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두 번이나 장관으로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