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산뜻한 복숭아 향으로 무더위를 식혀주는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지역 농협과 복숭아연합회가 함께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춘천 복숭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여름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과일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한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 자리에선 참석한 내빈들이 물조리개를 이용해 화분에 물을 주..
영월군과 군야영장연합회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영월군 관내 캠핑장 15곳에서 '제2회 영월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정도 진행하는 페스티벌은 무릉도원면에 있는 캠핑장을 시작으로 김삿갓면, 산솔면 등 지역 내 주요 캠핑장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페스티벌에는 지난 1회 페스티벌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해비치를 비롯해 컴온톤스, 박재홍 밴드, 반짇고리, 치악산 호랭이 등이 거리 공연을 선보이며 한여름 밤 영월에서 다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영월군 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응모하..
강원 원주시가 치악산둘레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치악산둘레길 트레킹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치악산둘레길은 2021년 7월 전 구간 개통 이후 4년간 137만명이 방문했다. 이 중 1·2·11코스는 총 122만명이 다녀가 전체 이용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가용 없이도 둘레길의 주요 지점을 경유할 수 있는 트레킹버스를 운영해 탐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치악산둘레길 트레킹버스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