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가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주민을 위해 전바위 대응에 나섰다. 30일 종로구에 따르면,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날 창신동과 돈의동 쪽방 지역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창신동과 돈의동에는 지난 1일 기준 각각 185명, 497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폭염 기간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건강취약자 40명을 대상으로 방문 간...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목동 6단지 재건축 현장을 찾아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 절벽 사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난 14일 자양4동 재개발 지역을 시작으로 24일 20여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신당9구역을 차례로 찾은 데 이어 이날 세 번째로 목동 6단지를 방문했다. 목동 6단지는 시·구가 협력해 공정관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지역 중 하나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선제적 갈등관리 등을 통한 빠른 사업 추진으로 주택공급 촉진 기준을 완성하는 선도...
"발달이 느린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막막했는데, 부모코칭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어요. 수업이 더 늘어난다면 아이의 변화와 제 역할을 점검하며 깊이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부모코칭' 참여자 A씨) 서울시가 이처럼 언어·인지 발달이 느린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실질적인 양육 지원에 나섰다. 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 1대 1 부모코칭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전문가의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화평가,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