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8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경찰서·소방서·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사암연합회,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 등과 함께 '2025년 봄철 산불 예방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산불 피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관내 주요 산불 위험 지역 점검 및 단속 계획, 산불 장비 점검 및 보강 계획 등 산불 예방 및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구는 오는 5월까지 이어지는 산불 방지 기간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이 일상을 찾으실 때까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지원을 동원해 끝까지 돕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본부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경남·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 23일 오 시장의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해 구호물품 지원과 상황 파악에 나섰다. 특히 산불 상황이 계속되고 이재민...
서울시가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대표 도보 프로그램 '한강역사탐방'을 다음 달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조선시대 얼음 보관과 유통 관련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서빙고길'을 신규 코스로 추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한강 북쪽과 남쪽에 각각 8개, 총 16개 코스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무료로 진행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22명의 한강 해설사가 참가자들에게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빙고길'은 총 3.8km 구간으로, 서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