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전북자치도 주관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에서 시의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내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공모에 군산시는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빛과 벚꽃이 흐르는 은파야(夜)밤'을 주제로 한 '은파호수공원' 두 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명소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온·..
정읍~인천공항 간 고속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5회로 확대 운행된다. 시는 그동안 하루 2회 운행되던 고속버스를 시민 수요와 교통 접근성 향상 요구에 따라 증편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휴가철과 명절처럼 공항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과 오후에 고르게 배치됐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편 출·도착 시간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조정돼, 보다 여유 있고 효율적인 여행 일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공항을 오갈..
전북 임실군의 대표 농산물이자 고품질의 '임실 홍실 고추'가 수매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450톤의 홍고추를 수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실 홍실 고추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독려한 농가에서 직접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수매해 조합에 납품되며, 엄격한 선별과 검수 과정을 거쳐 고품질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후, 저온(50~60℃)에서 약 3시간 동안 건조과정을 거친다. 이후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가공 설비에서 금속검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