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핵심 특례인 '지구·특구 특례' 실행에 온 힘을 쓰고 있다. 도는 31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구·특구 특례 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열어 지구·특구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전북특별법에는 총 131개 조문에 걸쳐 75개의 특례 사업화 과제가 담겨 있으며, 이 중 지구·특구 관련 특례는 14건이다. 이 중 10개의 지구·특구 지정 권한은 도지사에게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설계가 가능하다. 도는 작년 말 지정된 '새만금 고용특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농생명산업...
부산시가 청년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타 지역 청년증의 지역 방문과 체류를 적극 유도하는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는 청년 상주인구 중심의 기존 인구 정책에서 나아가, 정주하지 않고도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와 활력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반영한 정책이다. 대표 사업은 '부산온나청년패스'.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 예정인 다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시설 및 지역업체 17곳의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류 유도형 인...
서울로 들어서는 길목마다 꽃과 나무로 환해졌다. 도로 위로 펼쳐지던 '회색' 풍경 대신, 이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초록색 정원이 서울의 얼굴이 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 마포구 강변북로, 강서구 개화동로, 송파구 송파대로 입구 녹지대 2.9km 구간 5곳에 '환영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소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 456주와 황금사철·꽃댕강 등 관목 11만주, 꽃잔디 등 초화류 9만본을 심었다. 구간별 특성도 살렸다. 강변북로 관문 녹지(하늘공원~노을공원)는 무성한 덩굴과 잡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