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韓中 등 비FTA국에 최대 50% 관세…‘보호무역’ 전환 논란
멕시코 정부가 한국·중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섬유 등 '전략 품목'의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하면서 보호무역주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멕시코는 자국 산업 육성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경제 구조상 미국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관세 장벽을 세우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된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11일(현지시간) 자동차 부품, 철강·알루미늄, 플라스틱,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