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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할 정도로 연애에 진심인 분들, AGF 스토브의 ‘LOV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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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08. 02:28

스토브, AGF 2024서 ‘LOVE LAB’으로 관람객 맞이
두근두근 연애세포 연구실 LOVE LAB. /이윤파 기자
한국에서 수인이 나오는 비주얼 노벨을 보다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윤파 기자
뭔가 수상한 수인들이 유저들의 연애세포를 살리기 위해 AGF 2024에 찾아왔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Anime X Game Festival 2024(이하 AGF 2024)’에서 ‘LOVE LAB by Stove’(이하 러브랩)을 운영한다.

스토브 러브랩 부스에서는 ‘사니양 연구실’, ‘러브 딜리버리’, ‘서큐하트’ 등 매력적인 히로인이 등장하는 인기 게임 7종과 각종 이벤트, 다양한 굿즈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연애 세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처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윤파 기자
우선, 한국 대표 비주얼노벨 제작사 ‘테일즈샵’의 신작 ‘사니양 연구실’을 최초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 ‘사니양 연구실’은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등 여러 히트 게임을 제작한 테일즈샵의 신작이다. 스토리는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그녀의 세계’를 히트시킨 비주얼 노벨 스타 작가 ‘지나가던개’가 개발했다. 

3인의 메인 캐릭터 루트는 물론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의 소소한 서브 스토리를 통해 풍부한 스토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사람이 아닌 수인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도 수상한 취향을 갖춘 많은 유저들이 부스를 찾아 사니양 연구실을 플레이 했다. 
연애 세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처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윤파 기자
또한 시연 이외에도 유저들의 연애 세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연애세포 진단 테스트’ 코너에서는 관람객의 연애 성향과 히로인 선호도를 분석해 매칭된 히로인의 ‘힐링 밴드’와 ‘처방 메시지’로 구성된 ‘히로인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수인을 좋아한다면 여길 놓쳐선 안 된다. /이윤파 기자
러브랩에서 준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기고, 스토브 카카오 채널 추가, 유튜브 채널 구독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사니양 연구실’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사니양 연구실’에서 히로인을 연기한 권다예, 문유정, 이세레나 성우가 등장해 캐릭터 라이브 더빙 시연 등을 선보이고,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비주얼노벨 스타작가 ‘지나가던개’와 윤은서 성우는 ‘사니양 연구실’ 개발 코멘터리와 K-비주얼 노벨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한 이용자는 "한국에서 수인이 나오는 비주얼 노벨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되게 새롭고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이런 새로운 도전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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