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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완료’ 광주 화정아이파크,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단지 이름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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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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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9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새로운 단지명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가 적힌 판넬을 이승엽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공사 도중 아파트 일부가 붕괴됐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단지명이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변경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 대표가 지난 19일 예비입주자협의회에 새로운 단지명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최 대표는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관심과 격려·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현장이 안전하게 해체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재시공 공사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삼고 또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해체 공사 기간 중 예비입주자협의회와 해체 범위·단지 특화 등에 대해 지속 소통한 결과 입주예정자 다수가 단지 명칭 변경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협의를 거쳐 단지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센테니얼(centennial)은 '100년간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를 100년의 프리미엄과 가치를 담은 아파트로 짓겠다는 것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오후 현장 내 안전교육장에서 예비입주자협의회·광주 서구청과 함께 상생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안전하게 마무리된 해체 공사에서 각자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재시공 현장을 안전하고 치밀하게 관리해 높은 품질의 아파트로 짓자는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 후에는 해체 공사가 완료된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2027년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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