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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전국 단위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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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4. 12. 23. 12:59

[이미지] 전국 단위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카카오내비가 알려주는 연말연시 운전 꿀팁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연시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을 위한 주요 기능과 맞춤 정보를 23일 소개했다.

현재 카카오내비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지자체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별·광역시 대부분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내비가 유일하다.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는 녹색·적색·황색·좌회전 등 교차로의 차량 신호 상태 및 잔여 시간은 물론, 우회전 시 경유하는 횡단보도의 녹색 보행신호를 내비 화면에서 안내한다. 강릉시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 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내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기상청이 제공하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적용 지역도 확대했다. 기존 중부내륙선, 서해안선에 이어 통행량이 많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통영대전·중부선에서도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로부터 고갯길, 급경사, 교량, 고가도로 등 전국의 결빙 취약 구간 정보를 제공받아 현재 3112개소에 대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9일에도 목적지 설정 없이 사용하는 '안전운전' 모드에서 구간단속 평균 속도 및 잔여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모바일 내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목적지 랭킹 서비스 '요즘뜨는'에 '연말에 뜨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지난 3년간 12월~1월 인기 목적지를 표출한 카테고리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서비스팀장은 "향후에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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