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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AI랩, 올해 트렌드 결산 키워드 ‘R·U·N’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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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4. 12. 26. 13:09

올 한해 성장세·기능성 향상·위상 강화 보여
물류 체계 확충·단독 매장 오픈…해외 경쟁력↑
안다르
안다르 애슬레저 이노베이션 랩이 선정한 2024년 트렌드 결산 키워드 'R·U·N'./안다르
안다르는 자사가 운영중인 연구개발(R&D) 조직 '안다르 애슬레저 이노베이션 랩'이 올해 애슬레저 트렌드 결산 키워드로 런(R.U.N)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침체 속에서 애슬레저 시장은 높은 성장세(Rise of athleisure)를 이어갔으며 기능성 향상(Upgraded functionality) 노력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위상이 강화(Next-Level)됐다는 분석이다.

패션업계가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애슬레저 업계는 확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러닝·요가·골프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애슬레저가 부상하면서다.

이에 힘입어 지난 지난해 1조 규모의 국내 애슬레저 시장이 올해는 1조570억원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다르는 올 3분기 매출 72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장세만 따져 보면 1년 새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70% 증가했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범용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골프웨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일'과 '레저'의 경계를 허문 워크레저 스타일을 강화했다.

스타일은 물론 기능성도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실제로 안다르는 글로벌 최대 섬유 기업의 기능성 원사를 활용해 원단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라이크라컴퍼니의 공식 파트너사인 안다르는 주요 레깅스에 최상급 스판사인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원사를 인체 공학적 패턴으로 적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며 K애슬레저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안다르는 올해 글로벌 2호 매장을 오픈하고 싱가포르·일본·호주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온라인스토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그 결과 11월 한 달 동안에만 해외 월 매출 최대치인 22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 신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다르는 내년 호주에서 현지 물류 체계를 확충하고 시드니 최고 번화가 내 웨스트필드몰에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면서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안다르가 성장과 테크니컬 경쟁력 확보, 해외시장 안착까지 이루는 성과를 얻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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