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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尹 지지율 50% 달성…“민주당에 속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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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5. 02.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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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22일 오후 광화문 광장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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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22일 오후 광화문 광장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제공=대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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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22일 오후 광화문 광장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제공=대국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22일 광화문 일대에 모여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50%가 넘었다는 부분을 거론하며 탄핵은 절대 없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들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1시 부터 세종교차로∼대한문 일대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 관리를 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지자들은 'STOP THE STEAL(도둑질을 멈추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손에 들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했다.

서울역 인근 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까지 이날 현장은 지지자들의 물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강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목도리, 장갑을 낀 채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에 참석한 이모씨(62)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했다"며 "윤 대통령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연단에 올라선 한 2030 청년도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돌파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이 시국을 돌파해 반드시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2030은 더불어민주당에 등을 돌리고 있다. 이게 바로 민심"이라고 덧붙였다 또 "젊은층들 사이에 이 같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미 우리는 알아버렸고 (더불어민주당의 잘못된 행보에) 속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지지자들은 아울러 "민주당은 안된다"·"이재명은 절대 안된다"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밖에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윤 대통령의 탄핵은 무효"라는 목소리도 들리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광화문 광장 주변에 기동대 버스 차량을 동원해 차벽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달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초반처럼 헌재 주변에 기동대 버스 등 차량 160여 대를 동원하는 등 삼엄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북 소리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뽑았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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