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준 변호사, 국힘 몫 인권위 사퇴 표명
지영준 변호사가 29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 후보에서 사퇴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인권위 위원 후보자 선출안에 대해 여야가 최근 국회 본회의 상정 및 표결을 보류하자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지 변호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임을 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퇴 의사를 조기에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사직한 이충상 전 인권위 상임위원 후임으로 지영준 변호사를 추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