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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에 있을 때 가장 따뜻했던 사람"

최치훈 전 삼성물산 사장이 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해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최 전 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나는 외국에서 온 사람이고 삼성은 자기네들끼리 하는 그런 문화였다"며 "그런데 한 부회장은 참 나한테 따뜻하게 해줬다. 삼성전자에 있을 때 가장 따뜻했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2025.03.25. 19:35

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빈소…정재계 조문행렬 이어져

25일 별세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의 빈소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유족 측은 외부 조문을 최소화하기로 했지만, 한국 전자산업의 거목이었던 고인을 추모하는 각계 인사들의 조문은 계속되고 있다.이날 오전 한 부회장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 것은 오후 1시쯤.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고 뒤이어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 사장, 이원진..

2025.03.25. 18:49

현대차·기아, 지난달 유럽서 7.3만대…전년 比 7.4% 줄어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년 대비 7.4% 감소한 7만3294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게됐다.2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만7210대와 3만6084대를 팔았다. 이는 각각 전년 보다 7.2%, 7.7% 줄어든 수치다.이로써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5만6526대로 5.5% 감소했다.아울러 지난달 유럽 시장 내 점유율도 7.6%로 전년 대비 0.4%P 떨어졌다.모델 별로 보면 현대차에선..

2025.03.25. 18:29

이천시,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봄맞이 이벤트 성황리 종료

경기 이천시가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봄맞이 특급 이벤트 당첨자 2000명을 선정했다.25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이천사랑지역화폐'를 합산 10만 원 이상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진행됐다. 당첨자 명단은 27일 이천시 누리집과 지역화폐 앱을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1인당 3만 원의 정책 수당이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으로 소멸한다...

2025.03.25. 18:01

정의선, 美에 31조 통큰 선물… 현대차, 관세 정면돌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25% 관세폭탄을 210억 달러(약 31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투자 계획으로 정면 돌파한다. 특히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제철소건설을 추진해 최근 한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된 25% 관세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24일(현지시간)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현대차는 1986년 미국에 진출한..

2025.03.25. 17:58

쌓아둔 잉여금만 100兆 육박… 국내외 투자금 조달 '이상無'

올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국내외 총 투자 계획은 약 56조원 규모로, 이미 100조원 가량 쌓아놓은 핵심계열사 이익잉여금과 연 3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 역대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으로 안정적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총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 투자 규모는 지난해 20조4000억원..

2025.03.25. 17:57

美자동차·제철·AI·에너지 전방위 베팅… 미래개척 '새판' 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배경은 격화하는 트럼피즘, 관세폭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출 텃밭이라 불릴 만큼 큰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에 더 경쟁력 있는 차로 승부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규모 투자의 핵심은 이달 준공식을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향후 50만대로 확대하고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

2025.03.25. 17:57

허태수 GS 회장, "AI 전환이 진정한 승리"…민간 혁신 이끈다

허태수 GS 회장이 산업계의 AI혁신을 이끈다. 허태수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신설한 'AI혁신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나서, 기업의 AI 활용 실태를 살피고 정부에 정책 방향성을 건의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그간 GS그룹의 정유·건설·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AI혁신을 주도한 만큼, 업계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25일 GS그룹에 따르면 허태수 회장이 이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출범 회..

2025.03.25. 17:49

美서 쇳물 뽑는 현대제철… 관세장벽 뚫고 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제철이 끝내 미국에 제철소를 짓는다. 현대차 제조공장과 인접해 있는 루이지애나 남동부에 9조원을 쏟아붓는다. 현지 생산으로 공급은 안정화하고 수출 관세를 피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로로 쇳물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내는 일관제철소를 구축하며 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고객사를 다양화해 나가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2025.03.25. 17:48

현대제철, 美 현지서 관세 회피·공급안정 '두마리 토끼'

현대제철이 끝내 미국에 제철소를 짓는다. 현대차 제조공장과 인접해 있는 루이지애나 남동부에 9조원을 쏟아 붓는다. 현지 생산으로 공급은 안정화 하고 수출 관세를 피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로로 쇳물부터 제품까지 생산해내는 일관제철소를 구축하며 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룹 계열사 뿐만 아니라 고객사를 다양화해나가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기회를 맞게 됐다. 25..

2025.03.25. 17:46

[트럼피즘2.0 넘어라] "더 파워풀한 트럼프 2기 美·中 갈등 활용한다면 韓 제조업 혁신기회 있다"

"트럼프 2기는 1기보다 더 파워풀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몰아칠 것이다. 그만큼 파열음과 충격도 셀 거다. 혼돈을 던지는 트럼프와 협상하려면 결이 다른 방식으로 뚫기 어렵게 하거나 트럼프와 유사하게 긴장, 변덕을 즐겨야 한다. 어중간하면 윈윈 협상 어렵다. 트럼프 2기 행정부 4년의 기간, 첨예한 미중 갈등을 이용한다면 중국에 추격당하던 한국 제조업에 놓칠 수 없는 혁신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저명한 통상..

2025.03.25. 17:44

'삼성 TV 신화' 한종희 부회장 별세… "韓전자산업 거목 졌다"

'삼성 TV 신화'의 주역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고(故)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TV·가전 등 세트 부문을 총괄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을 이끈 경영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33년 만에 국내 최대 기업 대표이사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했다.1962년생인 고인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

2025.03.25. 17:37

현대차그룹, 美 자동차·제철·AI·에너지 생태계 구축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배경은 격화하는 트럼피즘, 관세폭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출 텃밭이라 불릴만큼 큰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에 더 경쟁력 있는 차로 승부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규모 투자의 핵심은 이달 준공식을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향후 50만대로 확대하고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

2025.03.25. 17:28

[인터뷰]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원장 “트럼프 4년, 韓 작심하고 혁신할 기회”

대담 최원영 아시아투데이 산업부장·정리 안소연 기자 = "트럼프 2기는 1기 보다 더 파워풀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몰아칠 것이다. 그만큼 파열음과 충격도 셀 거다. 혼돈을 던지는 트럼프와 협상하려면 결이 다른 방식으로 뚫기 어렵게 하거나 트럼프와 유사하게 긴장, 변덕을 즐겨야 한다. 어중간하면 윈윈 협상 어렵다. 트럼프 2기 행정부 4년의 기간, 첨예한 미중 갈등을 이용한다면 중국에 추격당하던 한국 제조업에 놓칠 수 없는 혁신의 기회가 될..

2025.03.25. 17:25

현대차그룹, 年 영업익 30조에 잉여금만 100조…투자금 56조 조달 이상無

2025.03.25. 16:32

LG엔솔, 폴란드 전력공사와 대규모 ESS 프로젝트…美·유럽 동시 공략

LG에너지솔루션의 캐즘을 넘어서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북미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러브콜을 받더니, 이번에는 유럽 내 대규모 ESS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됐다. 전기차 시장 둔화와 달리 ESS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예견된 만큼 회사는 ESS용 생산 라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

2025.03.25. 15:42

조주완 LG전자 CEO "질적 성장 50% 확대…멕시코 관세 대응책 마련"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질적 성장' 부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B2B, 비(非) 하드웨어 등으로 사업체질을 개선하고 실적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미국발 관세폭탄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을 늘리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중장기 성장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최대 매출 등 견조..

2025.03.25. 15:40

'조카의 난' 마무리 금호석유, 사업확장· 주주환원에 집중

금호석유화학이 '조카의 난'으로 불리는 박철완 전 상무와의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 짓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찬구 회장의 아들 박준경 사장은 무리없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안정화된 경영 환경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25일 금호석유화학은 을지로 본사 건물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세 차례 주총에서 주주제안을 냈던 박 전 상무는 올해 별다른 주주제안..

2025.03.25. 15:36

남동발전, 산불피해 산청군에 구호물품 지원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산청군은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24일 현재 이재민 300여명, 피해면적 80만평 이상의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남동발전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마스크·장갑·식료품 등 구..

2025.03.25. 15:17

정부, 핵심광물 공급 기반 마련…재자원화율 10→20% 확대

정부가 2030년까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10대 전략 핵심광물의 재자원화율을 20%로 높인다. 이를 위해 올해 시행된 '국가 자원안보특별법'과 발을 맞춰 핵심 데이터베이스(DB)·공급망 관리 및 클러스터 조성에 이어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직접투자 지원을 확대한다.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을..

2025.03.25.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