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북도, 2025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 발걸음 본격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tg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1010005117

글자크기

닫기

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11. 11. 11:38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가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북도지사와 경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기관장을 비롯해 경제, 문화, 언론 관련 대표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시·도의회 △정부 기관 △소통 협력 △경제 △문화·관광 분과 △언론·홍보 △의료·교육 등 총 8개 분과로 운영되며 △APEC 성공개최의 기본방향 설정 및 제시 △APEC 준비 상황 평가와 현장점검, 주요 사안 자문 △APEC 추진 관련 각급 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협력 주도 등의 역할을 한다.

1989년 11월에 창립된 APEC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로 현재 21개국이 회원국이며 다자간 무역체제 강화와 역내 기업활동 개선 등이 목적이다.
APEC은 세계 GDP의 62.2%, 총 교역량 50.1%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지역 협력체로, 정상회의와 최종고위관리회의, 외교통상각료회의가 공식 행사로 열리며 이 밖에 APEC고위관리회의, 기업인자문회의(ABAC),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등도 함께 진행된다.

내년 경주 APEC에는 21개 회원국 외에 2~3개 초청국의 정상, 기업인 등 총 2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SMR(경주), 이차전지, 로봇(포항), ICT, 반도체(구미) 등 경북의 신산업을 세계에 알릴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APEC 성공개최추진위도 경제분과를 구성해 APEC과 지역산업을 연계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역사 문화 도시인 경주의 강점을 살려 경북관광 르네상스를 위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그 외에 치안, 교통, 대테러, 의료 등 안전대책과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시민의식 향상, APEC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공적인 APEC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북도와 경주시, 성공개최추진위가 긴밀히 협조해 우리 지역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