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슬로건 ‘국민공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tg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3010006458

글자크기

닫기

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11. 13. 10:58

경주 APEC 정상회의 국제행사 붐-업 조성 및 성공개최 기원
12~12월 1일까지 APEC 2025 KOREA 공식 슬로건 공모전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20일간 '대국민 공모전, 함께해요! APEC 2025 KOREA'를 주제로 공모전이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개최 의의 및 경주 개최 효과를 잘 나타내고 간결하면서 호소력이 있는 표어 문구(국문/영문 혼용 30자 이내)를 내용으로 1인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APEC 준비지원단은 독창성과 상징성, 효과성, 적합성 총 4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1차 실무부서 심사를 거쳐 2차 외부 전문가 최종 심사를 통해 총 11건을 선정한다.
다음 달 20일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명에게 소정의 시상금과 도지사상·경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채택된 문구는 APEC 공식 엠블럼과 함께 정부·경상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주요 홍보 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며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경주에서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APEC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2021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대대적인 유치 세일즈를 펼친 끝에 지난 6월 경주가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9월 경북도와 경주시 55명(4개과, 13개팀)으로 구성된 준비지원단이 공식 발족해 APEC성공개최기원콘서트,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및 준비지원단 현판식을 여는 등 내년 APEC행사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이임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