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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30만개 넘어서…종사자 수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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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4. 12. 24. 13:32

통계청, '2023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 발표
명동거리
사진=연합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처음으로 30만개를 넘어섰다.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수는 30만1000개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다. 가맹점 수가 30만개를 넘어선 것은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이 5만5000개(1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식 5만개(16.6%), 커피·비알코올 음료 3만2000개(10.7%)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외국음식(13.6%), 문구점(11.6%), 한식(10.3%) 등 대부분 업종에서 프랜차이즈가 늘었다.

가맹점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101만2000명을 기록했다. 편의점 종사자(21만1000명·20.9%), 한식(16만9000명·16.7%), 커피·비알콜음료(12만9000명·12.7%) 등 순이었다.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108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4% 늘었다. 생맥주·기타주점(24.7%), 한식(20.9%), 커피·비알코올음료(14.2%) 등 업종에서 매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억742만원으로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6092만원으로 3.0% 늘었다.

프랜차이즈 수는 경기도(8만개), 서울(5만개), 경남(2만개), 부산(1만9000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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