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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 수능 1등급 올리기 프로젝트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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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27. 11:58

참여학생 1485명 결과 분석… 88% 이상 성적 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추진한 '수능 1등급 올리기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80일간 운영된 '수능 1등급 올리기 프로젝트'에는 도내 43개 일반개교, 76개반, 1613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입 수능 대비 맞춤형 학습 지원과 실전 모의고사 지원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학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참여 학생중 1485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88% 이상이 모의고사 결과보다 한 등급 향상 또는 목표 등급에 근접했다.
특히 영어와 사회탐구 과목에서 각각 75.0%와 59.0%로 등급 향상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어 과학탐구 51.4%, 국어 46.0%, 수학 43.2%가 향상됐다.

목표 등급 근접 및 유지를 포함하면 과목별로 국어 83.7%, 수학 85.8%, 영어 97.3%, 사회탐구 82.7%, 과학탐구 81.5%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일대일 학습 멘토링 등의 학생별 맞춤형 수능 학습과 수능 전 EBS 파이널 모의고사 등 실전 모의고사 시험지를 제공해 학생들의 시간 관리 훈련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설문조사에서 참여 학생의 90%가 "학습 전략과 실전 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수능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치룬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수 있어 좋았다"는 응답도 많았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2025학년도에는 참여 학교와 학생 규모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선택 과제를 도입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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