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범 총장 "담대한 도전 이어가 세계적 대학 될 것"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3인 영예…400여명 성균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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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성집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김준영 19대 총장·이사장, 류덕희 경동제약 명예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윤용택 센트리온 홀딩스 회장, 정규상 20대 총장, 이충구 유닉스 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 전용주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집 총동창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교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전해 글로벌 100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푸른 뱀의 지혜와 도전 정신을 가지고 우리 성균가족 모두가 글로벌 명문대학을 지향하는 모교의 '비전2030플러스(VISION2030+)' 달성을 위한 여정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박재완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뛰어난 연구력을 바탕으로 여러대학 평가에서 세계 100위에 다가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금까지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해 기세를 이어나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지범 총장은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대학도 급격한 교육 환경 변화와 같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모교는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며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 총장은 이어 "2025년은 그간 다져온 성장의 기반 위에 한 단계 더 높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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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필 넥스팜코리아 회장은 1995년 ㈜넥스팜코리아를 설립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18년부터 4년 간 경영대학동문회장을 역임하며 성균관대 제2경영관 건립기금과 경영대학 발전기금, 글로벌센터 건립기금을 기부하는 등 모교 발전과 총동창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현재 김 회장은 성균경영인포럼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규용 나자인 회장은 1999년 ㈜나자인을 설립하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했다. 이 회장은 성균관대에 세계적 미래전략 싱크탱크 연구원과 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미래정책연구원·미래정책대학원기금으로 100억 원을 기부했다.
권태진 변호사는 동문 사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 변호사는 2019년 북미주연합동문회 뉴욕 정기총회 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마틴 루터 킹 뉴욕 나소카운티 위원회 인권상과 한미장학재단 평생봉사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집 총동창회장은 "동창회장으로서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동창회는 항상 동문들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함께할 것이며 28만 성균 가족 모두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