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영향으로 2주 간의 변동률 공표"
전국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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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주 전보다 0.02% 올랐다. 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4주 연속 이어온 보합세를 끊어내고 공표일 기준 5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지난주 설 연휴로 인해 주간동향을 발표하지 않았던 만큼, 1월 20일 이후 2주 간의 변동률을 공표했다는 게 부동산원 설명이다.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용산(0.05%)·마포(0.05%)·광진구(0.04%) 위주로 올랐다.
강남에선 송파(0.13%)·서초(0.06%)·양천구(0.04%) 등지에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규제 등 여파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도 지속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거래 가능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1월 20일 대비 0.04% 내리며 공표일 기준 11주 연속 떨어졌다.
경기(-0.04%→-0.03%)는 하락폭을 줄였지만 인천(-0.06%→-0.08%)은 키웠다.
경기에선 광명(-0.27%)·평택시(-0.24%)·성남 중원구(-0.18%)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에선 연수(-0.13%)·남동(-0.12%)·계양(-0.10%)·미추폴(-0.06%)·서구(-0.05%) 등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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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입주물량 영향 있는 단지 및 외곽지역에서 전세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학군지 및 신축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상승 전환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