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설로 전국 하우스·축사 470동 파손
9일까지 대책상황실 운영… 조치사항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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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겨울철 대설 대응상황 사전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가 전날 기준 집계한 피해상황을 보면 지난달 26~29일 설 연휴 동안 전국에 내린 눈으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470동이 무너졌다. 피해면적은 25㏊로 이는 축구장 35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대설 피해는 전북에 집중됐다. 진안·무주·임실 등에서 비닐하우스와 축사 242동(14.3㏊)이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오는 8일까지 각 지자체를 통해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9일까지 전국적인 한파와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예보된 만큼 관계기관 합동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전 대응 및 긴급 조치사항 안내와 현장 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농업인은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지자체·농촌지도기관 등에서 안내하는 단계별 조치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