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부장관, 과학기술계 원로와 신년인사회

2025년 과우회 신년인사회
7일 만찬 간담회… 과기계 원로 80명 참석
유 장관 “韓 디지털강국 도약, 과기인 토대 덕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운용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계 원로들을 만나 국가를 위한 과학기술인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과학기술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유 장관은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우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과학기술계 원로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과우회는 공직, 연구계, 교육계, 산업계 등 과학기술 관련 기관에서 은퇴한 과학기술인들이 모여 만든 사단법인으로, 1984년 설립 이후 40여 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신년인사회에는 권숙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채영복 원정연구원 이사장, 오명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김우식 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 강창희 2027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 박호군 인천연구원 원장 등 전직 과학기술 담당 부처 장·차관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원로 8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가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과학기술·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기술인들이 토대를 세운 덕분"이라며 "과기부는 과학기술인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의 노력과 헌신이 첨단기술 분야 경쟁력과 신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