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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탄핵 기각하라”... 대전 도심 메운 尹 탄핵 반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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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2. 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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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2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2시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이 집회에는 오후 4시 기준 경찰 추산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연설자로 나서 "이 순간이 먼 훗날 우리 자식들에게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는 역사의 현장에 나도 함께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들의 결집을 요청했다.

또 이 자리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조원희 대전시의회 의장 등 지자체장들도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참가자들은 '사기 탄핵 기각하라' '부정선거 검증' '탄핵 무효'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윤석열 정권 퇴진 대전운동본부' 주최로 탄핵 찬성 집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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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전한길 한국사 강사의 연설을 듣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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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전한길 한국사 강사의 연설을 듣고 있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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