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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PAHO로부터 스카이바리셀라를 오는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추가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은 것으로, 향후 수주물량에 따라 공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2년 PAHO 수두백신 입찰에서 첫 수주에 성공해 3년간 374억원어치 백신을 공급한 바 있다.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은 "스카이바리셀라가 PAHO를 통해 성공적으로 중남미 시장에 안착한 것은 우수한 제품력과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AHO 등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아야 한다. 스카이바리셀라는 지난 2019년 수두백신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PQ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