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Z "직업 자유 침해하는 시도…존재 가치 부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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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는 6일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와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해 어쩔 수 없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면서 "이 같은 조치는 (뉴진스의)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 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 기일인 내일(7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해,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앞서 뉴진스는 자신들의 SNS를 통해 "어도어는 2월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작사·작곡·연주·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는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시도다. 본질인 음악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우리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