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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해소 위해 ‘1억9천만원’ 전달…서울시교육청-사랑의열매, 희망2025 나눔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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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3. 25. 08:42

교육취약계층 학생 위한 복지사업 확대
조식·교복·체험활동비 등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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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복지 지원에 다시 한 번 나섰다.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와 함께 마련한 '희망2025 학교나눔캠페인' 배분금 약 1억9000만 원이 시교육청에 전달됐다.

시교육청은 2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희망2025 학교나눔캠페인' 배분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식 교육감과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약 1억9000만원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과 사랑의열매는 2015년부터 조식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2020년부터는 협력 범위를 넓혀 정서적·신체적 발달 지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재학생 113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했으며, 초·중·고교 학생 318명에게는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비와 수련활동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교육복지 서비스 지원에 함께하겠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 사랑의열매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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