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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산불확산 우려 ‘긴급지시’… “모든 행정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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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3. 25. 18:41

입장밝히는 한 총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성일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안동시와 청송군 전역으로 산불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자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대행은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의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산림청에는 "지자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함으로써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진화 인력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며 "수십 대의 소방청·산림청·군·지자체의 헬기가 산불 진화에 동원된 만큼, 통합 관제에 유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주말 영남권에서 시작된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청송, 울산 울주 등으로 번지며 아직까지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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