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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美 알래스카주지사 접견… ‘경제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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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3. 25. 19:03

한 대행, 한-알래스카 협력심화 당부
던리비 주지사 "관계발전 노력하겠다"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 접견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오른쪽)가 25일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경제협력 등을 논의했다. /제공=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 관계 전반과 알래스카주와의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알래스카 주지사 접견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외빈 접수 일정이다.

한 대행은 지난 70년 동안 전 분야에서 공고히 발전해 온 한·미 간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높이 평가하고 미 신정부 하에서도 이러한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알래스카 협력 심화를 위한 던리비 주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처음 방한한 던리비 주지사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알래스카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한국과의 관계를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본국에 돌아가 한·미 관계와 한-알래스카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알래스카의 1위 교역대상국이 한국인 만큼 앞으로도 한-알래스카 간 에너지 등 경제협력이 계속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알래스카 내 거주 중인 약 7000명의 한국 교민들의 안전과 권익 신장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방한 계기 한국과 알래스카 LNG 개발 등 에너지 협력 지속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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