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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화재 발생 위험 사업장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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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3. 26. 10:19

제6차 현장점검의 날...기본적 안전조치 준수 여부 점검
고용노동부
박성일 기자
정부가 용접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자체 파악한 화재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고위험성 사업장은 화학 및 고무제품 제조업, 기계기구, 비금속 광물 및 금속제품 제조업, 마감공사(용접·용단 등 작업)건설현장 등이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고, 작은 화재도 불길이 빠르게 번져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인 용접·용단 등의 작업 중에도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용부는 작업장 내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비상구 설치 여부 및 관리 등 기본적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재 사고는 피해 규모가 크고 인근 사업장이나 주거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장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자체적으로 재점검하길 바라며, 특히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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