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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운 저시황 대비 긴급상황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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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26. 18:32

컨 운임 지속 하락…시황악화 대비
국적선사 경영 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주요 학회장 간담회<YONHAP NO-4621>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주요 학회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에서 최근 지속 하락하는 컨테이너 해상운임에 따른 시황악화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HMM을 비롯한 9개 주요 국적선사와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최근 지속 하락 중인 컨테이너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하고, 미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국적선사들의 경영 상황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해상운임 하락 및 국제정세 변화에 대비한 각 선사 및 관계기관에 경영 전략을 재정비할 것을 당부하고, 사태 장기화 시 경영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민·관 대응체계인 '저시황 비상대응TF'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송 차관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해운시황 변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유관기관 및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며 저시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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