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메뉴분석·종합평가·외식업 현황판 등 추가
"경영 상담사인 동시에 외식업 창업 분석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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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더(The)외식 나침반'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고도화해 운영한다.
The외식 나침반은 성공 확률이 높은 매장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외식업 특화 서비스로 매출분석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4월부터 추가되는 기능은 개별 맞춤형 서비스 중 메뉴분석 및 종합평가와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 등 3가지다.
개별 맞춤형 서비스의 경우 외식사업자가 사업자 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주변 지역의 같은 업종 업체들과 비교해 본인 식당에 대한 △매출분석 △고객분석 △리뷰분석 등 결과를 제공한다. 다음달부터는 여기에 메뉴분석과 종합평가가 추가된다.
외식업 현황판은 신규로 추가되는 서비스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단위 외식 시장 규모, 월평균 점포 수, 이용자 수, 결제 건수 등 외식 시장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범용 서비스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The외식 나침반은 식당 사장에게는 친절한 경영 상담사, 예비 사장에게는 외식업 창업 분석가가 돼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식업 종사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