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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헌터’, 현대전 장인 워게이밍의 정말 쉬운 메카닉 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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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03. 11:19

초보와 고수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독보적인 메카 액션
튜토리얼은 정말 세세하고 친절하다. /인게임 캡처
현대전 장인 워게이밍이 이번에는 메카닉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워게이밍의 신작 '스틸헌터'가 얼리액세스를 시작했다. 스틸헌터는 스틸 헌터에서는 스틸헌터는 ‘헌터’라는 거대하고 강력한 로봇을 지휘하며 싸우는 게임으로, 배틀로얄과 MOBA, 익스트랙션, PvPvE, 히어로 슈터 등 여러 가지 장르가 혼합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 진행된 CBT에서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새롭게 태어난 스틸 헌터를 처음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게임에 접속하면 간단한 튜토리얼이 진행된다. 스틸헌터는 보기와는 달리 쉬운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슈팅게임은 난이도가 높아 초심자가 진입하기 어렵다. 스틸 헌터는 그에 반해 쉬운 플레이를 지향했다.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매력이 특징. /인게임 캡처
튜토리얼부터 세세하게 게임 플레이 방식을 알려주고, PvP 모드에 돌입해도 일종의 게임 가이드 같은 알리미가 다음 행동을 유도해준다. 광활한 맵에서 이런 가이드가 없었다면 어디로 가야할 지 갈피를 못 잡고 엉뚱한 곳에서 헤맸을 텐데,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히 제시해 준 부분이 좋았다.

기본적으로 조작과 전투도 쉽다. 스틸 헌터에서는 화려한 스킬과 움직임의 전투가 아닌 묵직하고 정직한 전투가 이어진다. 일반적인 슈팅 게임에 비해 컨트롤의 중요도가 적다. 서로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상대를 맞추기도 쉽다.



유리해 보이지만 아군과 떨어져있어 이후 각개격파 당했다. /인게임 캡처
그 대신에 전략적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헌터간의 상성,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지형, 아군과의 협업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승리로 향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메카닉의 조작감도 인상적이었다. 기체와 한 몸이 된듯한 묵직하고 육중한 조작감이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헌터들이 존재한다. /인게임 캡처

개성있는 헌터를 입맛에 맞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인게임 캡처
개성 넘치는 헌터들도 게임의 주요 매력 포인트다. 얼리 액세스에는 총 7종의 헌터가 등장한다. 기본 형태의 헌터 '레이저사이드', 강력한 중장비의 '우르수스', 민첩한 '펜리스', 드론과 폭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프라핏', 유일하게 힐을 줄 수 있는 '트렌치워커', 먼 거리에서 저격이 가능한 '하트브레이커' 보호막을 사용하는 '위버' 등이 있다.

스틸 헌터의 기본 플레이는 '라스트 스탠드' 모드다. 2인 기준 6개 분대, 총 12명의 플레이어가 있는 전장에서 끝까지 살아남거나 탈출해야 한다.

방식은 간단하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있는 팀 6개가 광활한 맵에서 경쟁하는 구조다. 전장에 진입하면 주기적으로 떨어지는 보급 상자를 열거나 돌아다니는 보급 드론을 격파해 아이템을 파밍하고 성장한 뒤, 다른 분대와의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면 된다.
친구야 내가 구하러간다. /인게임 캡처
한 번 죽더라도 아군이 남아있다면 다시 살아날 수 있지만, 분대원이 동시에 전사할 경우 그대로 탈락하게 된다.

파밍을 통해 여러 가지 능력치를 올려주는 코어를 얻거나, 실드와 내구도 회복이 가능한 아이템, 각종 파워 등을 획득하기에 부지런한 파밍은 필수다.



눈이 마주치면 너죽고 나살자 모드로 가야한다. /인게임 캡처
전투 시 이동이 자유롭지 않기에 한 번 전투에 들어가면 후퇴하기가 어렵다. 특히 넓은 개활지에서 전투가 시작됐다면 눈을 마주친 순간 '네가 살면 내가 죽는다'는 마인드로 끝장 승부를 봐야 한다. 총을 잘 맞추는 것보다도 스킬을 어떻게 쓰고, 상대 스킬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승부의 핵심이다.

게임 내내 무엇을 해야할지 방향을 제시해준다. /인게임 캡처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게임의 방향성을 확실히 제시해 주기에 파밍만 하다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드물다. 대체로 게임 템포도 빨라 길어도 10분이면 한 판을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 3인칭 슈터, 메카닉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된 '스틸헌터'는 상당히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아 보인다. 직접 게임을 해보면 크게 어렵지 않고 템포도 빨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개발진이 약속한 것처럼 꾸준한 소통과 업데이트가 이어진다면 게임의 재미는 더 커질 전망이다.

앞으로 스틸 헌터가 메카 마니아부터 초보 유저들까지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독보적인 게임으로 시장에서 활약할 모습이 기대된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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