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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예방에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도울 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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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4. 07. 13:43

상진스님에게 오 시장 '약자와의 동행' 설명
오 시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앞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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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오 시장은 7일 태고종 총무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문화전승관에서 상진스님을 예방했다./사진=황의중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7일 태고종 총무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문화전승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예방을 받았다.

조기 대선일이 오는 6월 3일로 잠정 확정되면서 여당 잠룡(潛龍)인 오세훈 시장도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태고종 예방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상진스님과 약속 시간인 오전 11시보다 몇분 더 일찍 총무원에 도착했다. 오 시장은 상진스님에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선을 적극 검토하는 과정에서 스님을 찾아뵙고 말씀을 들으려고 왔다"고 인사했습니다.

상진스님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면서 "도와드릴 수 있다면 뭐든지 다 해 드린다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자신의 서울시정 핵심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을 "스님들이 가장 관심가질 정책"이라며 설명했다.

이후 예방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예방에는 총무부장 도성스님, 기획실장 영범스님, 동방불교대학 사무처장 철오스님, 김병민 서울부시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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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스님들에게 정책을 설명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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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과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제공=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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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방명록에다가 '부처님 자비의 가르침으로 비정상의 정상화로 나라의 안정을 이루겠습니다'라고 기재했다./제공=태고종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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