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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일 잘하네… 2분 만에 완판 ‘宮프리패스 굿즈’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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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09. 10:53

26일부터 9일간 '봄 궁중문화축전'
한정판 '노리개' 굿즈 SNS서 관심
서울 5대 궁궐·종묘 무제한 관람
'2025 봄 궁중문화축전' 프리패스권이자 굿즈인 노리개. /국가유산청
이달 26일부터 열리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총 6곳을 축전이 열리는 9일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다닐 수 있는 '궁 프리패스 굿즈'는 예매 시작 거의 직후 한정분 3000개가 모두 팔렸다.

특히 올해는 프리패스권을 한국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굿즈로 기획해 예매 전부터 SNS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티켓링크에서 1만원에 판매한 이 옥색 노리개는 현재 매진됐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에 "2분 만에 매진됐다"며 "예매 시작시간에 맞춰서 로그인했는데도 잔여분이 없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전통문화를 반영하면서도 소장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SNS에는 "굿즈 아이디어 너무 좋다", "한복 입고 달고 갈래요", "남자용으로 마패 굿즈가 있으면 어떨까", "못가더라도 굿즈는 갖고 싶어"와 같은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티켓 겸 굿즈인 노리개를 소지한 예매자는 축전 기간 동안 궁궐 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또는 캔식혜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다. 야간 관람, 궁중 무용 배우기, 고궁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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