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목표가 6만3000원 하향·매수의견 유지
현대차증권은 1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1569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123억원으로 예측했다. 패키지 송출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56만3000명 수준에 그친 영향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2분기는 패키지여행 비수기에 속한다. 다만 5월 연휴로 인한 수요 회복 기대감이 일부 존재했던 것과 달리, 6월 초 대선을 앞두고 5월 공공기관 패키지 수요 위축이 감지되고 있는 만큼 큰 폭의 송출수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패키지 수요 위축을 실적에 반영하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안타깝지만 상저하고로 바라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