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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패키지 비수기 탓 실적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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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4. 14. 08:37

6월 초 대선 영향 탓 공공기관 수요 위축 감지
현대차증권, 목표가 6만3000원 하향·매수의견 유지
현대차증권이 14일 하나투어에 대해 상반기 여행 수요에 대한 회복이 지연되는 데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 대비 10% 하향한 6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1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1569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123억원으로 예측했다. 패키지 송출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56만3000명 수준에 그친 영향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2분기는 패키지여행 비수기에 속한다. 다만 5월 연휴로 인한 수요 회복 기대감이 일부 존재했던 것과 달리, 6월 초 대선을 앞두고 5월 공공기관 패키지 수요 위축이 감지되고 있는 만큼 큰 폭의 송출수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패키지 수요 위축을 실적에 반영하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안타깝지만 상저하고로 바라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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