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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생물표본 49만점 온라인 열람·대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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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4. 21. 06:00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 편의성 높여
"생물다양성 관련 연구 적극 참여 기대"
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표본 약 49만 점을 온라인으로 쉽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생물표본을 열람·대출하려면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표본 열람과 대출 신청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 내 '표본열람/대출' 메뉴에서 원하는 표본을 검색한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열람·대출이 가능한 표본은 동물 29만5730점, 식물 13만2489점, 미생물 6만9987점 등 총 49만8206점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표본유형(건조표본, 액침표본, 슬라이드표본)과 표본범주(일반표본, 기준표본)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연구·교육 등의 목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표본보전부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우리 기관이 보유한 담수생물표본을 관련 연구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온라인 서비스 개시로 담수생물표본 이용이 더욱 쉬워져, 많은 연구자들이 생물다양성 연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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