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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우리가 누리는 일상, 청년들 헌신 덕분…국가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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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4. 25. 11:23

한덕수 권한대행,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사<YONHAP NO-298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우리가 누리는 자유롭고 평온한 일상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에 참석해 "특수한 안보 현실 속에서 우리 청년들은 기꺼이 자신의 젊음을 바치며 국토방위의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연한 것만 같은 일상 뒤에는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젊은이의 희생이 있었다"면서 "모든 국민이 순직의무군경의 가족이 돼 그들의 헌신을 마음 깊이 간직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젊은이들의 자랑스럽고 푸르른 꿈이 이 땅 위에 활짝 꽃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순직의무문경 유가족들에게는 "이제 대한민국이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순직의무군경의날은) 단지 기억하는 것만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날"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유가족분들을 배려하고 지원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병역 의무 이행 중 순직한 젊은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4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날로 기린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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