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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만 복귀 손흥민, 팀 패배로 고개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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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5. 12. 08:03

4월 11일 이후 첫 경기
교체 선수로 32분 뛰어
토트넘, 0-2로 패해
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0092> (AP)
손흥민(맨 오른쪽)이 교체 선수로 투입되고 있다. /AP 연합뉴스
발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32·토트넘)이 8경기 만에 교체 선수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토트넘의 0-2 패배를 지켜봤다.

이로써 손흥민은 8경기 만에 공식전을 뛰었다. 4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이후 처음이다.

이후 손흥민은 EPL 4경기와 보되/글림트(노르웨이)과 UEL 준결승 1·2차전 등 총 7경기를 결장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를 대신해 투입됐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32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44분에는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들어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는 풋몹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낮은 평점 5.6을 줬고 소파스코어는 평점 6.5를 매겼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에게 두 골을 내주며 패했다. 최근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으로 승점 38(11승 5무 20패)에서 머문 토트넘은 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로 한 계단이 더 미끄러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49(12승 13무 11패)로 12위를 유지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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