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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살리는 동행, 관광공사 산불피해 회복 여행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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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5. 12. 08:42

영덕 등 특가 상품 할인 프로모션, 인증 이벤트 경품도
[한국관광공사] 경북 안동 하회마을
경북 안동 하회마을.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여행+동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따.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김해시, 하동군, 산청군 등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공사는 안동 하회마을, 하동 쌍계사 등 해당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디지털 관광주민증,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등과 연계한 여행혜택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모바일앱에서는 추천 관광지 22곳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지역 여행사들과 협업으로 '영덕 하루 기차여행', '울산-하동-산청 단비투어' 등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여행 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된다.

온오프라인 방문 인증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20일까지 추천관광지 정보를 확인하고 퀴즈에 참여하거나 해당 지역 방문 인증 시 갤럭시 버즈 프로3, 온누리상품권, 네이버페이 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 3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여행프로그램도 6월 중에 예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에게는 '안동 한옥스테이 숙박권', '하동 케이블카 이용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1만 장(1만 원~50만 원 상당)을 배포한다.

또 K-관광마켓 10선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을 중심으로 간고등어, 헛제삿밥, 전통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해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특별 프로모션도 연다.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경북 지역 숙박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5만 원 한도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지와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 최선의 응원인 만큼 관광공사는 4월 말 지역관광추진조직 협의체 행사를 영덕에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산불 피해지역에서 개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이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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