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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하루 밤샘에 온몸이 비상? 안자면 우리 몸에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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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돈 기자

승인 : 2025. 05.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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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하루 밤샘에 온몸이 비상? 안자면 우리 몸에 생기는 일


#1. 랜디 가드너

1964년, 17세 미국 고등학생 랜디 가드너가 

11일 24분 동안 잠을 자지 않아 세계 기록을 세웠는데요.


실험 3일차에는 감각저하 증상을 보였고,

실험 5일차부터 환각, 

실험 후반부에는 순간순간 뇌 기능 정지 증상도 나타났답니다.

실험 종료 후에도 여러 후유증을 견뎌야 했고요.


#2. 수면의 중요성


이 실험은

수면의 중요성과 

수면 부족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하루만 밤새도 

우리 몸은 ‘비상’에 걸린답니다.


딱! ‘하루’ 밤 샜을 뿐인데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 졸음·과각성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졸음이 심해짐

-졸음이 누적되면 마이크로슬립(잠깐씩 의식을 잃는 현상) 발생 가능

-각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과각성’될 수 있음


#4. 뇌 기능 저하

-뇌의 전두엽 기능 저하로 집중력과 주의력이 크게 떨어짐

-판단력 저하로 실수, 사고 위험 증가

-단기 기억력과 작업 기억이 감소해 학습 및 업무 효율 저하


#5. 교감신경 활성화

-혈압 상승

-심박수 증가 및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짐

-심혈관 질환 위험성 증가

*교감신경: 스트레스나 위급 상황에서 긴장상태를 만들고 신체를 각성, 에너지를 소비하게 함

*부교감신경: 휴식과 회복, 에너지 저장을 담당


#6. 혈당 조절 이상

-인슐린 민감도 감소로 혈당 조절 능력 저하

-혈당이 평소보다 높아질 수 있음

-당뇨병 위험 요인 증가


#7. 식욕 증가

-식욕 억제 호르몬(렙틴) 감소, 식욕 촉진 호르몬(그렐린) 증가

-단 음식, 고지방 음식 등 칼로리 높은 음식에 대한 욕구 증가

-야식이나 과식 가능성 높아짐


#8. 면역력 저하

-면역세포 수와 기능 감소

-감기, 독감 등 감염 질환에 더 쉽게 노출

-상처 회복 속도도 느려질 수 있음


#9. 위장 장애

-소화기 운동 저하로 소화불량, 복통, 변비, 설사 등 발생 가능

-위산 분비 조절 이상으로 속쓰림이나 위염 증상 악화

-식욕 변화와 연관되어 위장 부담 증가


#10. 뇌 노폐물 배출 저하

-수면 중 해야 할 뇌 대사 노폐물(β-아밀로이드 등) 제거가 이뤄지지 않음

-노폐물 축적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 위험

-장기적으로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증가


#11. 감정 민감도 증가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 기능 저하

-우울감, 불안감, 짜증, 분노 등 부정적 감정 증가

-스트레스 상황에 과민 반응


#12. 밤샘=만취

하루 밤을 새는 건,

인지수준, 신체활용 등에서

면허 취소 수준(혈중 알콜 농도 0.08%)으로 취한 상태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일이 바쁘고,

해야 할 공부가 밀렸고,

밤새 놀고 싶어도


자야 합니다!


<디자인: 박종규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박요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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