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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굿즈, 케이콘 LA서 첫 해외 오프라인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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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30. 15:00

아티스트 협업 상품 등 현지 한류팬 공략
(대표사진) 서울굿즈 - 2025 베스트셀러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의 공식 기념품인 '서울굿즈'가 처음으로 해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고 서울관광재단이 30일 밝혔다.

서울굿즈는 오는 1~3일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5'의 서울 홍보부스에서 팝업을 통해 총 21종 44품목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콘은 CJ ENM이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한류 페스티벌이다. 케이콘 LA는 지난해 2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풍경과 감성을 담은 베스트셀러 굿즈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 콜라보 라인 △친환경·재생 소재를 활용한 서스테이너블 라인 △전통 디자인을 반영한 시그니처 라인 등 다양한 상품으로 북미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마이소울 볼캡, 오우르(OUWR) 콜라보 댕기스크런치, 피크닉 매트, 텀블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굿즈는 글로벌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 팬들의 취향과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전용 판매관 서울마이소울샵을 개관하며 공식 출시된 서울굿즈는 출시 2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 1년간 5만여 개가 팔리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청계천 서울관광플라자 1층, 세종문화회관 1층, 명동정보센터 등 재단 직영으로 운영되는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200여 종의 서울굿즈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관광브랜드팀장은 "케이팝에 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연이은 흥행으로 한국과 서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때에 서울굿즈가 해외 한류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굿즈가 서울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가장 손쉽고도 트렌디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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