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상무청과 함께 '2025 중국(산둥)-한국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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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업 교류 상담회에서 축사를 하는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당일 상담회에는 권 회장과 자지칭(賈繼慶) 산둥성 인민정부 주한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 왕엔(王岩) 상무청 부처장, 란란(蘭嵐)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서기관, 박상희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전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한중 관계자들과 연간 수출액 1900만 달러인 타이안 루메이 자동차 라디에이터 유한회사를 비롯해 산둥성 대표기업 50개, 한국 50개 등 100여개 한중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 회장은 축사에서 "산둥성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장 가깝다. 중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한 지역"이라면서 "오늘 한중 기업인들의 교류와 협력이 한중 경제협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가 모임을 주관할 한중경제협력시찰단은 다음달 25일~29일 중국 지린(吉林)성을 방문해 성 정부 및 지린성 기업인들과 교류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