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만큼 회선 속도 조절”…KT, ‘기가오피스 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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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업 IT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KT 기가오피스 N'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기가오피스는 기업용 인터넷 회선을 기반으로 최대 10Gbps의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KT의 중소형 기업 대상 상품이다. KT는 기존 기가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형태로 고도화했다.

기가 오피스 N은 기존 월 단위 고정 속도와 요금을 개선해 일 단위로 유연하게 인터넷 속도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무환경이나 트래픽 사용현황 등에 따라 200Mbps, 500Mbps, 1Gbps, 2Gbps 등 원하는 인터넷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기업 고객의 편의를 위해 9월부터 기가 오피스 N 전용 포털을 통해 회선 대역폭을 변경하거나 네트워크 사용 현황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가 오피스 N은 클라우드라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라인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HCI 솔루션을 KT 회선과 결합해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 및 공공기관은 클라우드라인을 통해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기가 오피스 N은 업무환경 변화에 따라 네트워크 속도 조절이 가능한 만큼 이용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