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화 사장 “치료 이후까지도 함께 돌보는 통합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의료계, 보험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암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 대응방향을 공유했다.
암환자의 생존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세부 세션에서는 암환자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 근거 기반의 암환자 미충족 요구 발굴 및 중재, 암환자 재정적 지원과 보험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많은 암환자들이 정서적 고립, 경제적 부담, 사회적 단절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사회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치료 여정 이후 삶까지도 함께 돌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