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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한·미동맹 확고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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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7. 31. 10:26

"국익 중심 실용외교 달라…값진 성과로 응답"
발언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YONHAP NO-3188>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한·미동맹도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는 달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익과 국운이 걸린 중요한 협상이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2개월 만에 국민의 큰 기대에 값진 성과로 응답해주신 이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원 팀이 돼서 제조업 협력 방안 도출에 힘과 지혜를 모아준 우리 기업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우리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 안보를 지켜냄으로써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 시켜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가 응답할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 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배임죄 남용 방지 등 기업 규제 합리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배임죄가 남용되며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점에 대해 제도적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라며 "배임죄 남용문제는 상법 개정과 관련해 재계의 주요한 건의사항이자 우려사항"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상법개정을 추진하면서 재계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고 배임죄 남용 방지등의 대책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배임죄 남용 방지를 포함해 기업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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