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불안 줄이려면 입장 차이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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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미 협상 결과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북 메시지에는 농산물에 대한 언급이 없고, 정책실장 또한 '농축산물 관련 논의 없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농축산물 개방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한 요구가 있었다"면서도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로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의 SNS를 통해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완전히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농산물 시장 완전 개방'이라는 속보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농민들과 국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왜 이러한 해석의 차이가 있는지 (정부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