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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31일 이 같은 사업 시행 계획을 밝히고 미니뉴타운 사업 대상지를 구체화했다.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 16만3000㎡, 심곡본동 극동·롯데아파트 일원 10만9000㎡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광역 정비사업이다.
부천시는 올해 안에 미니뉴타운 대상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내년에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대상지는 소사역 소사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8만㎡, 중동역 뉴서울·우성아파트 일원 9만1000㎡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토지 등 소유자가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비사업 입안을 요청하면 내년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원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키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