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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안전성 검증 직접 나선다…연구·개발 조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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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31. 15:52

자체 효능 평가 기관의 인프라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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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자사 화장품 및 홈 뷰티 디바이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최근 자체 효능 평가 기관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비임상 평가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품의 효능·안전성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에이피알은 2020년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해 인체 적용 제품의 효능 검증과 사후 관리를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단백질 변화를 관찰하는 '인비트로(in vitro)' 실험 체계도 도입했다. 에이피알은 주름·보습·미백 등 제품별 세분화된 효능 시험이 가능해져 과학적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홈 뷰티 디바이스 부문에서도 전담 연구 조직인 '에이디씨(ADC)'를 중심으로 의료공학·전자공학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6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향후에도 독자적인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지속하고, 꾸준한 투자로 자체 R&D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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