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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호우 피해지원 성금 50억 전달… “실질적 복구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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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7. 31. 16:03

대한적십자사 통해 수해 지역 지원
재해자금 2000억 편성 등 대책 추진
(250731) 농협, 극한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50억원 성금 전달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농축협 임직원들이 동참한 성금 50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전국적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50억 원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관에서 전국 농축협 임직원이 동참한 모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해당 성금을 극한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은 비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해 재해자금 2000억 원을 편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피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대당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금융대책도 실시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과 이재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농업인들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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